나는영양사다
살찐 사람은 다 게으르고 많이 먹을까? 아니면 그런것과 상관없이 살찌도록 설계되어 있을까?
뚱뚱한 몸은 식습관이나 운동량 등에 의해
후천적으로 형성되는 것 같어
그래서 살찐 사람들을 보면
괜히 지 일도 아니면서 답답해하고
분명 게으르고 많이 먹을 것이다라는 편견이 있지
게을러 터졌고 많이 먹어치우는데도
마 른 사 람 들 이 있단 말이야....
(개억울!!!!)
그런 애들을 보고있자면 진지하게 고민하게 돼. 많이 먹네 마네의 문제가 아니라
'나... 살 찌는 체질인거 아냐?(몸서리)'
당연히 살이 찌는 것은
생활습관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만
내 몸에 내장된 DNA의 영향하고 비교했을 때 어떤 놈이 더 쎈지 궁금하지 않아?
의견이 분분하지만
나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유전자의 힘이 더 쎄다고 봐
(쫌 우울한 이야기지...)
몸무게와 키, 체형과 유전자의 관계를 규명하고 있는 국제 공동 연구진 ‘자이언트’는 “두 건의 연구를 통해 비만 관련 유전자 146개가 새롭게 확인됐다.” 라고 세계적인 학술지(Nature)에서 밝혔고
다른 비만 관련 연구들에서도
선천적 호르몬 조절의 차이로 인해 남들보다 쉽게 우울해지고 식욕을 더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
그래 그러니 남들하고 똑같이 먹고도
훨씬 효율적으로 살이 찔 수 있는 오장육부를 가지고 태어났을 수도 있고
선천적으로 남들보다 쉽게 우울해져서
단 음식에 중독 될 수도 있다는 거야.
(다이어트 포기는 넘나 쉬운 것)
하 지 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뱃살을 다 부모님 탓이라고 할 순 없을걸?
음식을 절제하지 않고 움직이지 않으면
당.연.히 살이 찌게 되어 있으니까.
(진리 오브 더 진리)
그리고 웬만한 유전적 결함(?)은
노력으로 극복가능하니까
DNA는 되돌릴 수 없지만
최소한 뭘 먹을 것인지, 뛸 것인지는
선택할 수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자!
(초긍정마인드가 필요)
그러니
찡찡거리는 건 접어두고
내일의 섹시함을 위해
멋지게 분투하는 오늘이 되길! (헛둘셋둘)